“해녀박물관에서 제주의 색(色)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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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에서 제주의 색(色)을 만끽하세요”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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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부터 6월 말까지 해녀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기획전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해녀박물관, 제주의 색(色)을 입히다’ 기획전과 ‘하도초 개교 100주년 사진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녀박물관, 제주의 색(色)을 입히다’ 기획전에는 제주여성들의 삶의 지혜가 엿보이는 감물염색 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어 감물과 함께 쪽물, 소금, 양파즙 등 천연의 재료로 바람개비, 눈꽃, 회오리 등의 문양을 만든 작품 20여 점을 해녀박물관 1층 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5월부터 시작되는 우뭇가사리 채취시기에 맞춰 하도리 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야외광장에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2층 로비에서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주역인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지사의 1920년대 하도 야학강습소 졸업사진과 하도초등학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교 운동회, 행사 등 추억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우윤필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박물관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전시, 체험,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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