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에서 오늘(16일) 오전 9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제주도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6기 출범 후 도정 방향에 발맞춰 이뤄낸 그동안 제주시 성과를 공유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등 제주시가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백신 예방 접종과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해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소중했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시와 읍면동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국면에 방역행정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 각종 민원처리에 노고가 큰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인구 50만을 돌파한 제주시가 폐기물 처리, 교통환경 개선, 복지수요 증가 등 대도시의 과제들을 지혜롭게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력화,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감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장애인) 등을 성과로 꼽고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사례, 시정 내부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 소통으로 이루어 온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
원 지사는 "향후 핵심정책 과제로 지난 9일 발표한 ‘쓰레기 걱정없는 제주(Waste Free Island)’와 ‘제주형뉴딜’ 추진을 강조하면서, 온 공직자가 도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안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역경제 획복’,‘전환과 혁신’등 3가지 도정 방향을 뒷받침하고, 시민과 소통으로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