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공유 창작공간 활용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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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공유 창작공간 활용 토론회 개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06.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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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제주음악창작소에서 하반기 유토피아 갤러리 운영에 앞서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전문가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개축공사 실시설계 전 유토피아 갤러리 재생과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몇 차례 개최해 오픈형, 다목적 문화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기본 운영 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간에 적합한 프로그램 발굴과 세부 운영 방향, 문화도시 조성사업, 올레 등 도보여행 코스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계획 수립 시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시 제안된 주요 의견으로는 오픈형 공간으로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문화예술 동아리와 시민들의 소규모 공연과 전시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용하는 주대상이 누구인가를 고려해 유토피아 갤러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지역(마을), 올레코스·하영올레와 연계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발굴, 공간에 대한 상시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

유토피아 갤러리라는 명칭은 작품 전시의 의미에만 한정돼 있어 명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공연과 전시를 위한 최소한의 시설(장비)을 갖춰 제한 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방향을 명확히 해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서귀포시는 “관련 전문가들의 제안된 사항을 검토하여 유토피아 갤러리를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거점 공유 공간으로 재생시켜 문화예술동아리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서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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