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바람길 숲 1단계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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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바람길 숲 1단계 조성사업 추진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1.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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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 2020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2021년 1단계 50억원, 2022년 2단계 45억원 등 설계비 포함 총 1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용역팀에서 실시한 바람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도심지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길 주요 요소는 하천과 오름, 오름과 산지를 중심으로 생성숲 및 디딤·확산숲을 조성하고, 하천을 따라 연결숲을 조성하는 방안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시가지 2곳, 신시가지 5곳 등 공원에 보강 식재를 통해 찬공기를 머물게하고 확산시키는 디딤·확산숲을 조성하고 구시가지 5곳, 신시가지 4곳 등 도로 및 하천 일원에 수목 식재를 통해 찬공기를 도심까지 연결시키는 연결숲을 조성한다.

생성숲은 고근산, 미악산 2곳, 디딤·확산숲은 삼매봉공원, 태평공원, 설문대공원, 감귤길공원, 바람모루공원, 삼다체육공원, 숨골공원 7곳.

연결숲은 516도로, 신중남로, 신서귀로97번길, 신서귀로, 법환동로, 동홍천 일대, 동홍로, 일주동로, 돈내코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에 앞서 시민 11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88%가 필요하다고 답변,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는 시민의 정서햠양과 휴식에 기여가 31%,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경관 개선에 도움”28%로 조사돼 산림의 주는 공익적 효과에 기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녹지분야에서는 기대가 큰 사업으로 올해 1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2단계 사업까지 내실 있게 마무리해 한 층 더 품격있고 질 높은 도시림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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