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목성과 토성 및 별똥별이 떨어지는 우주쇼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새벽 4시를 전후로 시간당 최대 110여개 별똥별이 떨어짐에 따라, 망원경을 통한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쇼를 유튜브에서 오늘(12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실시간 스트리밍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이맘때쯤 한 여름밤의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하는 천문현상이다.
이날 별똥별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스위프트-터틀 혜성(약 133년의 공전 주기)이 지나간 궤적에 남아 있는 많은 혜성 잔해물들이 지구 공전으로 만나게 되면서 대기권으로 들어와 불타기 때문이다.
별똥별들을 직접 관측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밝은 불빛이 없고 넓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맑은 밤하늘을 꾸준히 올려다보고 있어야 한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날씨가 흐려 관측이 안 되는 경우 스트리밍이 취소될 수 있어 전화(728-8904)로 문의 바라며, 온라인 관측에 참여하려면 유튜브에서 ‘별빛누리공원’을 검색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