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제주, 비대면 청소년 환경축제 ‘그린라이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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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제주, 비대면 청소년 환경축제 ‘그린라이트’ 개최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1.08.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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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비대면 청소년 환경축제 '그린라이트'를 개최한다.

제주시문화도시센터는 올해 환경을 주제로 제주시청소년동아리연합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비대면 환경축제를 준비했다.

제주시청소년동아리연합 ‘제주적참견시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환경캠페인과 환경교육, 활동멘토링을 통해 기후위기와 자연환경, 생활환경, 자원순환 등 분과별 환경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라이트 환경축제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할 체험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빈캔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 제작,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메시지를 담은 부채꾸미기 등 청소년들이 직접 시연한 영상콘텐츠를 사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콘텐츠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문화도시제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된다.

이날 환경축제는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환경활동가 인터뷰, 참여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번 환경축제는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체험프로그램 키트를 함께 만들며 축제에 참가하면 된다.

체험프로그램 키트는 제주시 내 청소년수련관 또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 해 수령 가능하며, 당일 온라인 시청자들은 환경주제 퀴즈 등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김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세대의 관심”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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