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물 공판장 도축상황 등 점검
상태바
제주시, 축산물 공판장 도축상황 등 점검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1.09.07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우 제주시장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 등 수급 안정 대책 차질 없이 추진” 당부

안동우 제주시장은 7일 제주축산농협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했다.

코로나19 및 추석 명절을 앞둬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평상시 소는 1일 22두→40두(82% 증), 돼지는 1일 1,869두→ 2,500 ∼ 3,000두 (34~61% 증)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수급 안정화를 위한 도축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 공판장(조합장 강승호)은 종전 한림읍 옹포리에서 1993년 애월읍 어음리에 계류장, 작업장, 냉장․냉동실, 경매장, 육가공장 등을 갖춘 시설(13,171㎡)로 1993년에 개장됐다.

도축 능력은 1일 최대 소 50마리, 돼지 3,800마리가 가능한 HACCP 지정 작업장에서 경매도 이뤄지며, 부지 내 축산물 육가공공장(판매점 포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철저를 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작업자들의 방역 수칙에도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제주시는 부정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및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가격 호조에 따른 둔갑행위(수입산⇒국내산)에 중점을 두고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