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속 미래세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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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속 미래세대의 역할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11.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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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청년 서포터즈 1기 나리나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청년 서포터즈 1기 나리나

세계는 폭염, 가뭄, 초대형 산불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다. 인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재고하는 국면을 맞이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앞으로 20년 이내에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년 전 예상치보다 10년 가까이 앞당겨진 수치다. 한국 정부는 2020년 12월 말 ‘유엔기후변화협약’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기후 위기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부족한 상태며, 마주한 위기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11월 11일, 12일에 개최하는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에서 기후의 역습이라는 주제의 특별대담을 마련,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다룬다.

포럼의 시작을 여는 본 특별대담에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제8대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환경 프로그램을 제작한 MBC 시사교양부 김진만 PD, 뉴욕 매거진 부국장 및 칼럼니스트 '2050 거주불능지구' 저자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등 환경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진행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인 박철희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파악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의 영향을 예측해 볼 예정이다. 또한 인류의 공동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을 모색할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세대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본 대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후변화라는 인류 최대의 위기의식을 공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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