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대관전시, 김재춘 대한민국 궁중화 명장의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이야기’가 5월 4일~13일까지 김만덕기념관 만덕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꿈과 매혹의 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6개 지역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의 일환으로, 호랑이와 용, 책걸이 등 민화 병풍, 액자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을 기리는 의미의 은광연세(恩光衍世) 문자도 병풍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김재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용의 형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각각의 필법과 해악의 이야기를 담아내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며 전통민화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작품을 그려온 작가의 민화세계를 통해 궁중회화부터 민화까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김만덕기념관 759-6090, 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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