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탐방로 시설이 노후된 오름 4곳에 대해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오름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매트, 안전휀스 등 시설의 노후가 심화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 및 이용 불편 민원이 증가해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 사업에 포함된 오름은 남원읍 소재 물영아리, 이승악, 머체왓, 걸서악 오름 4곳이다.
물영아리 오름에 훼손된 탐방로 46㎡ 식생토낭 설치, 탐방 매트 2,409m 교체, 이승악 오름은 노후정자 교체와 안내판 정비, 논슬립 보행매트 설치, 머체왓 오름은 입구 출입 통제문 설치, 걸서악 오름 노후 보행매트 교체, 파손 흔들벤치 수리 등 정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오름 25곳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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