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6일 한경면 판포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읍․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 세무․생활법률 등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편의 시책이다.
이날 현장 민원상담실에서는 행정․민간전문가(세무사, 법무사) 등이 함께 참여해 국세․지방세, 생활법률과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공시지가․지적불부합지 등 부동산 관련 고충민원 상담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한 주민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아 해당 부서로 알려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높이고 소통행정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11월에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시지부와 함께 보일러 난방시설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구좌읍 종달리 등 3개 마을을 방문해 세무, 생활법률, 토지이동․지적 등 고충민원 49건을 상담, 해결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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