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내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방제기간 (’21. 10월 ~ ’22. 4월) 동안에는 총사업비 33억 4200만 원을 투입, 고사목제거 22,000본, 예방나무 주사 561ha(154,000본)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방제사업은 총사업비 31억 200만 원을 투입, 고사목 제거 16,000본 및 예방나무 주사 300ha를 시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5억여 원을 투입해 3천여 본 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 주사 5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항공 예찰과 드론을 활용한 비가시권 예찰 및 지상예찰을 병행, 정밀예찰 실시 후 3천여 본의 고사목을 확인하고 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집중방제 구역(남원, 표선 일대)을 설정해 확인된 고사목 일부는 오는 11월~12월 중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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