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제56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안치식을 본관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안치식 행사에는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한상필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체육회 임직원과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천동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인수, 점화 및 안치 등으로 진행했다.
오 부시장은 “이 성화는 도 전역을 돌며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온 것”이라며 “아름다운 협력, 공정한 경쟁을 통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와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향해 나아가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 당일인 28일 서귀포시청에서 성화봉을 점화한 뒤 주 경기장인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으로 출발해 경기가 치러지는 30일까지 사흘간 불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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