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예산제가 현재 우수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연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우수사업 중 청소년진로체험 박람회, 교통사고예방 학교앞 LED안전표시등 설치,힐링캠프 등 3개 사업이 완료, 등학교 서열화 인식개선 캠페인, 전동킥보드 사고예방 안전교육 2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업은 진로(진학), 안전 분야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생활 속 필요성을 반영한 사업이 두드러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도 전동킥보드의 문제점을 호소하고 이를 반영한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은 제주자치경찰단·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학교 교육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관내 3개 학교 8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학생·교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 관련 사업의 제안과 심사, 우선순위 결정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주도형 시책으로 도내에서는 최초로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는 11월 중 운영방향 등 내년 추진을 위해 타 시도 우수기관을 방문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들만의 사업이 아니라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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