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버스 이용객들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11월 중순부터 방한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돼 있는 비가림 버스승차대는 개방형 구조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특성상 겨울철에는 바람을 온전히 피할 수 없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1월 중 이용객 수가 많은 중앙차로 버스승차대 양방향 10곳,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제주버스터미널 및 제주대학교병원 등 6곳에 방한텐트를 설치해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시 관내 114곳에 설치돼 있는 온열의자는 잠시라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예산 5000만원을 투입, 23개를 추가로 설치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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