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는 겨울의 문턱 앞에서 알록달록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내 거친오름은 잘 정비된 3.3km 탐방로를 비롯해 숲길 탐방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가 중간에 설치돼 있어 온 가족이 1시간 소요로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오름 정상까지 오르다 보면 한라산과 절물오름, 민오름, 견월악 등 주변 오름 군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제주시 부두에서 구좌까지 제주의 빼어난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가까이에서 노루를 관찰하며 먹이주기 등 생태체험과 오름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11월 매주 토요일에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관찰할 수 있는 ‘노루랑 가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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