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레저 사고 ‘증가’↑...민․관 합동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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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레저 사고 ‘증가’↑...민․관 합동간담회 개최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6.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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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해변 앞 해상서 수상레저기구 충돌 사고로 승선원 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해양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최근 우도 수상레저기구 충돌 사고와 안덕 대평, 표선 세화포구(표선면) 다이버 표류사고와 관련, 해양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제주해역에서는 수상레저사고 89건(사망 2명), 수중레저사고 6건(사망 2명)이 발생했고, 올 들어서는 수상레저 15건(사망 0명), 수중레저 2건(사망 1명)이 발생하는 등 해양레저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에서는 해양레저분야 전문가, 수상‧수중협회 관계자 및 레저사업장 대표 등과 함께 해양레저 안전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 방안 마련 등 민‧관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해양레저 사고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인태 청장은 “여름 성수기철을 맞아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활동 전 개인 건강상태 체크 등 안전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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