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도내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평가에서, 제주4·3평화기념관을 비롯한 139곳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총 9개 대상 박물관 중 6곳만이 인증되었으며, 제주4·3평화기념관은 도내 공립 박물관 중 최우수 평점을 받았다.
기념관은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2022년 평가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 인증제 시행(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 이후 실시된 3번의 평가에서 모두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공립박물관 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3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에 따라 이뤄진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총 23만이 제주4·3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또한 제주4·3평화기념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국비 1억, 지방비 1억)에도 선정되어 현재 온라인 스마트 박물관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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