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지난 19일 대평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이 예상돼 어촌의 경제ㆍ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평항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마을 함께 偕(해) 대평포구를 사업의 주제로 선정,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0억원(국비35억 원, 지방비1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으로는 파제제 설치, 계류시설설치, 해녀작업길 정비, 월파방지시설 보강, 교육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평리 마을 및 어촌계와 협력을 통하여 어촌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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