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163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의 협연과 김연아의 피겨 곡으로 유명한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작품 73 ’황제’는 베토벤이 악화된 난청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작곡했음에도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을 이루는 역작이며, 2부의 ‘세헤라자데 작품 35’는 천일야화로 불리는 중동 민화집 '아라비안나이트'를 소재로 한 이국적인 교향시로 제주교향악단의 화려한 관현악 연주로 공연을 수놓을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2월 1일부터 2월 16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064-72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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