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동계전지훈련 22개 종목...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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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 동계전지훈련 22개 종목...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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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동계전지훈련 기간 내(2022. 12월 ~ 2023. 2월)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등을 포함해 22개 종목 655팀 17,444명이 시를 방문해 449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종목별로는 축구종목이 전체 현황의 약 61%를 차지한 가운데 테니스, 육상, 농구, 야구 종목이 축구와 더불어 전체 유치 인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학부모 관심과 참여가 높은 칠십리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 유소년 시리즈 대회와 연계한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효과를 최대한 창출했다.

시는 만족도 높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전지훈련팀에 제공하고 있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운동지원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운동 능력 향상 서비스 제공, 기존 축구·농구종목 스토브리그 운영에서 야구종목을 확대해 실전과 같은 훈련여건을 조성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항과 숙소 간 수송 버스 지원, 전지훈련 선수 상해보험 가입, 공영관광지 무료 개방 등 전지 훈련팀에게 다양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신규 체육시설 확충과 보수·보강으로 훈련 여건을 개선해 보다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하고 지난해 강창학종합경기장내 실내야구연습장에 전지훈련팀 전용 트레이닝센터를 신규 조성(400㎡ 30종 50점), 대정생활야구장 불펜·전광판 설치, 효돈축구공원 경기 촬영 타워설치, 화장실 펜스 개·보수도 완료했다.

시는 3월 중 동계전지훈련 참가팀 대상으로 전지훈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지훈련 운영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전지훈련은 코로나 이전 수준의 30,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높은 유소년 대회를 축구, 야구, 테니스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하여 전지훈련과 연계할 계획이다.

동계 시즌 종료 후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배구, 농구 등 실내 종목을 하계에 집중 유치해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육성한다.

또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야구장 조명시설, 걸매축구장 휴게시설, 씨름훈련장 모래 교체, 트레이닝센터 장비 추가 설치 등 전지훈련팀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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