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승마 진입장벽 완화 및 시민건강을 위한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지정 심사 결과 4곳을 선정했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은 말산업 특구 이점을 활용한 취미 승마 인구 확대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모말모마’힐링 프로젝트다.
취미승마 활성화를 위해 승마시설의 기본적인 여건을 갖춰 시민건강을 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서귀포시와 협력할 승마장을 지정평가 한 것이다.
지난 2월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신청 공모한 결과 6개 승마시설에서 신청해 말산업 전문가, 시민건강자문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 4곳를 선정했다.
옷귀마테마타운(남원),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안덕), 초원승마클럽(상예), OK승마장(표선)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시책추진 목적에 맞게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시설을 중점적으로 평가, 안전 및 편의시설, 운영자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선정된 승마장과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승마시설 이용료 추가 할인(10%이상)을 의무적으로 시행, 친절·쾌적 ·안전한 승마장 운영하고 이를 위해 정비하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비용에 대해 시설개선 보조금(지원율 60%)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일반 시민 대상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3월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승마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말산업 특구 이점을 이용한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다들엉 말타멍 몸건강 마음건강’소위 ‘모말모마’프로젝트에 7개사업 총 사업비 11억 6800만 원의 국비지원 및 자체재원 사업을 추진,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지원, 힐링 승마 교실, 학생승마체험 등 말산업 활성화 시책에 매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