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예래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착한가게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예래동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착한가게 22곳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지난 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창구’운영을 통해 각종 기업(업체), 단체 및 개인 등 현금, 물품기탁 5건을 접수해 관내 어려운 어르신, 1인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예래동은 착한가게 발굴 및 참여 확대를 위해 통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각종 기관 ‧ 단체 회의시 대상업소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관내 요식업, 휴게음식점, 관광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동참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모든 것이 풍족한 세상이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및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면서 "행정에서 미처 보살펴 주지 못하는 어두운 부분들을 민간영역에서 채워 줄 수 있도록 착한가게 등 복지시책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에 참여할 경우 월 3만 원 이상 기탁해야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업소 입구에 착한가게 표시 명패를 게시하고,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참여업소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착한가게에서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 지원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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