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작년 폐종이팩 42톤 재활용...올해 멸균팩 확대 수거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작년 폐종이팩 42톤 재활용...올해 멸균팩 확대 수거 추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3.13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폐종이팩 약 42톤을 회수, 오는 4월부터 멸균팩까지 신규로 별도 분리배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품목 수거전담반을 운영해 폐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수거하고 있다.

관내에서 선별·수집된 종이팩(컵)을 도내 재활용업체에 공급하고 매년 30톤 이상을 회수·처리하고 있다.

종이팩은 고품질 펄프로 만들어져 천연 펄프 대신 화장지, 미용티슈, 페이퍼 타올 등의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멸균팩과 함께 배출될 경우 원료의 백색도를 떨어뜨려 제품 품질이 저하돼, 반드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멸균팩은 펄프사이에 내장된 알루미늄박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가연성으로 배출하도록 안내했으나 오는 4월부터는 멸균팩으로 차량 제조 공정에 필요한 특수재질 헝겊을 만드는 업체로 납품이 가능해져 멸균팩을 별도 수거해 재활용·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0톤 이상을 수거한다는 목표로, 재활용도움센터 내 멸균팩 수거전용망 설치와 회수보상제 실시(1kg 이상 2매 등) 및 특히, 공동주택에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해 종이팩과 구분 배출을 유도하고 분리배출 종합 안내책자 및 안내판도 신규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