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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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마무리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3.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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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노인성(Canopus)’이 뜨는 시기에 맞추어 진행한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지난 19일 종료했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한번만 봐도 무병장수 한다는 노인성을 보기 위해 도민뿐만 아니라 도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통한 노인성 관측은 관측 기간 중 8일 동안 가능, 총 964명이 참여하는 행운을 얻었다.

관람객 중 약 79%는 도외 관광객이었으며 21%가 도민으로 나타났다.

노인성(Canopus)은 남반구에 위치한 별로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천문대(전국 90여개소)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유일하다.

노인성은 뜨는 고도가 낮기 때문에 수평선에 놓인 구름에 따라 관측 여부가 결정된다. 노인성을 볼 수 있는 날이 흔치 않아 관측하는 동안 관람객들은 환호하였고, 노인성 관측자에게 배부하는 ‘노인성 관측 인증서’는 귀한 추억거리가 될 거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관측실 및 내·외부 개선을 위해 임시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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