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현대판 불로초, 하영 걷기로 건강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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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현대판 불로초, 하영 걷기로 건강챙기기
  •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 승인 2023.05.1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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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진은숙

최근 나는 여건이 허락되는 주말이 되면 제주올레길을 걷고 있다.

제주 올레길이 조성된지 무려 15년이 지났지만 그 긴 기간동안 정해진 코스를 자발적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걸어보지를 못했었다.

업무이해를 위해 반 의무적으로 시작한 걷기지만 서귀포시 지역 12코스까지 순차적으로 완주하면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서귀포의 자연에 감사하게 되었고, 전 코스를 완주한 후에도 역주행하고 또 반복해서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도 이해하게 되었다.

가까이 있어서, 그리고 생활속에 숨어 있어서 더 모르고 있는 서귀포의 매력을 걷기와 함께 느껴보기를 진심으로 권해본다.

제주올레길의 긴 코스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서귀포 도심속  올레길인 하영올레를 적극 추천해 본다.

2021.7월 3개코스 22.8km를 전면개장후, 2022년 한해동안 17만명 이상이 하영올레를 다녀갔다.

하영올레는 개장 3년차의 짧은 기간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잠재관광지로 2년연속 선정되었고, 걷기행사 및 축제개최, MZ세대를 위한 야외게임“불로초의 비밀”도 개설하였다.

올해에는 야간체험 상품으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 개설과 야간걷기 행사인 “서귀포달빛 하영걷기”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하영올레 1코스에 있는 새연교 음악분수 콘텐츠를 보강하였고,  레이져쇼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운영으로 깜짝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걷기 좋은 계절이다.

서귀포에는 제주올레, 하영올레를 비롯하여 한라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 곶자왈 숲길 등 걷기좋은 길이 꽤나 많다.

서귀포시정 또한 올해 시민건강을 시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서귀포의 매력적인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도 보고 건강도 챙겨보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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