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 상어 출몰 신고가 접수되면서 한때 입욕이 금지됐다가 해제조치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제주시 등은 낮 12시30분께부터 내렸던 입욕통제를 1시간 여만인 오후 1시45분쯤 해제했다.
이날 상어 출몰 신고는 낮 12시 10분께 한 목격자가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는데 이 상어추정 물체는 함덕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최초 목격됐다.
목격자는 상어가 지느러미를 수면 위에 내민 채 해변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등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는 상어가 맞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또 해경과 소방당국은 함덕해변 주변에서 혹시나 모를 위험 등을 대비한 수색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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