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93억9000여 만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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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위, 추경예산안 93억9000여 만원 조정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7.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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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준공영제 10억원, 소통협력공간 조성 전액 삭감

제주특별자치도의 2019년도 추경예산안 가운데 93억9395만8000원이 감액 후 증액되는 등 예산안이 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0일 제37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경에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5조7505억여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결 처리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계수조정을 통해 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지원 예산 가운데 10억원을 감액 했다.

특히 제주시 평생학습관에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된 소통협력공간 조성관련 예산 2억원은 전액 삭감됐다.

또 버스와 택시 유류세 연동 보조금도 5억원이 삭감됐고 6개 보건소에 편성된 대상포진 백신구입비는 50%가 일괄 감액됐다.

이와 함께 남부 광역환경관리센터 운영관리(민간위탁) 70억원 중 4억원,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위탁관리(민간위탁) 100억원 중 6억원을 감액했다.

예결특위는 삭감 예산을 제주시 도로포장 사업에 3억8500만원, 남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억원, 유휴시설(구 산양초) 문화예술창작공간 조성사업 1억원, 서귀포시 전통시장 노후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에 1억원을 증액하는 등 주민숙원 및 문화예술 사업 등에 증액했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에서 수정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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