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 조도개선사업 확충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예산 6,0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4곳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밝기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 확대 등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와 주요교차로 11곳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494곳에 대한 조도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