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트센터에서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저항, 시인의 노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 공연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제 강점시기 이를 비판하는 시를 쓰던 저항 시인들의 작품을 노래로 만든 공연이다.
윤동주의 서시, 김형준의 봉선화, 한용운의 님의침묵, 정지용의 향수와 고향, 우리민요 아리랑 등 저항시인들의 작품을 김진균, 홍난파, 변훈, 이용주 등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성악가와 제주솔로이스츠 멤버 십여명이 참여하고 반주는 피아니스트 원양하가 출연,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응교 교수의 진행과 해설로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도우며 진행한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 30일오후 7시 30분에 무료공연, 자유좌석제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728-15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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