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발생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유통 수산물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자미, 문어, 오징어 등 해양 수산물과 광어회, 연어회 등 생식용 수산물 13건을 수거하여 道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구입 시 신속히 5℃이하 냉장 보관, 횟감용 칼 도마 반드시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조리(85℃이상),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처리 등 소독, 상처난 피부 바다 접촉 피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여름철 수산물 42건(22년 10건, 23년 19건, 24년 13건)을 수거하여 검사 한 바, 부적합 건수는 없었다.
저작권자 © 제주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