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행·발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점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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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행·발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점검단’ 운영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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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6개 분야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안전매뉴얼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자체 발주사업 및 공공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점검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대상 분야는 ▲건설공사 추락사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및 폐기물 처리장 안전관리 ▲산림‧녹지 벌목사고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공사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양돈농가 질식사고 등 6개 분야다.

각 분야별 사업장 중 8~12개 곳을 표본으로 현장점검이 이루어지며, 점검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위험 인지 및 주요 사고유형 등을 분석해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매뉴얼을 작성·배부할 계획이다.

박성연 안전정책과장은 “행정에서 발주하거나 수행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안전점검 강화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점검단 시범운영에 따른 사업성과를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을 경우 점검분야 및 현장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 수행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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