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고, 아른아른 토크쇼 "답답한 우리의 고민 사이다처럼 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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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고, 아른아른 토크쇼 "답답한 우리의 고민 사이다처럼 톡하라"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7.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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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고민 해소의 시간을 갖다

답답한 고민을 토크쇼를 통해 해소하는 시간이 열렸다.

한림고등학교(교장 문홍철)는 2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른아른 토크쇼 & 한림선언, 주먹이 운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림고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1교 1기관 협약을 맺은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림선언 주먹이 운다, 보컬공연, 고민it수다 순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한림선언, 주먹이 운다’ 코너에서 친한 친구에게 서운했던 점, 학급 친구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하고 서로에 대해 사과와 이해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55기 여부학생회장 당선인은 교장선생님에게 '55기 학생회장단 공약 실천'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2학년 담임인 김진숙 선생님도 2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있어 응원과 위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고민it수다’ 코너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고민을 접수받아 다섯 명의 초청 패널들에게 고민 상담을 받는 시간을 열었다. 학생들의 연애, 성적, 공부법, 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패널들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과 공감으로 고민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던 고민에 대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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