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4·3’ 특별 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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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4·3’ 특별 토론회 열린다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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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방안 등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는 24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과 4·3’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3이 더 이상 제주도민, 제주도만의 역사가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1년 반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방희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오영훈 국회의원,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임재성 변호사(제주4·3수형인 법률대리인), 백가윤 제주다크투어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4·3, 왜 기억해야 하나?’, ‘4·3특별법 개정안’, ‘4·3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4·3의 원인과 경과, 4·3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4·3특별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과 필요성,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조건 등에 대해 토론한다.

또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가수 강산에의 문화공연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도민과 방청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토론회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4·3특별법 개정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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