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전국 곳곳에서 휴가가는 사람들로 붐비는 시기에 제주에서 가장 이색적인 마을 추자도로 여름 휴가를 떠나면 어떨까?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제주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마을 추자도 무료 승선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혁영)는 오는 27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의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퀸스타 2호(정원 444명)’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여름휴가철인 7월을 맞이하여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자 여객선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추자도를 찾는 제주도민에게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30분이며,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 30분(제주도착 오후 5시 30분)이다.
현지 기상 악화 시 연기 및 취소 될 수도 있다.
추자도 무료승선 이벤트와 함께 이날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 대상으로 추자도 해설사 동행 투어가 진행된다. 해설사 동행 투어는 약4km(2시간 소요)로 구성되어 추자도 지역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안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해설 투어는 추자도 전체를 돌아보는 코스가 아닌, 여름 시즌에 맞춘 코스로 주민들이 직접 구성하여 진행된다. 해설투어는 선착순으로 60명을 신청받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와 해설사 동행투어는 제주도민(단체 및 추자 도서민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8일부터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 대표전화(064-758-4234)로 예약하면 된다.
무료승선이벤트는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약 시 신청자 이름과 인적사항(주민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이와 관련, 황상일 추자면지역주민관광협의회 위원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추자도로 많이들 놀러오기를 바란다”며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