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제주 직·간접적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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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 제주 직·간접적 영향 예상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07.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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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당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방향을 틀어 제주지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대책본부가 피해 예방대책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5km/h(18m/s)의 소형급 태풍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쯤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동경로만 본다면 제주도는 오는 19일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접어든다. 물론 태풍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향후 방향을 틀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오는 19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오는 19일 밤에 제주를 통과해 오는 20일 낮에는 부산 남쪽부근 해상을 지나 독도 동북동쪽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나스’는 소형급이지만 제주도에 직·간접영향을 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시 도로침수 및 하수역류가 발생되었던 지역·지점에 대하여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오후 2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에 따른 협업별 대처상황을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택 배수로정비,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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