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2공항반대대책위, 3차례 TV공개 토론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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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2공항반대대책위, 3차례 TV공개 토론회 합의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7.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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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필요성' '국토부 용역 평가' '갈등 해결 방안' 등 TV공개 토론회 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이 25일 오후 4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알권리 실현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왼쪽)이 25일 오후 4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알권리 실현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

제주 제2공항 TV공개토론회가 다음달께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원보),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공동대표 박찬식)은 25일 오후 4시30분 원희룡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알권리 실현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과 박찬식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가 참석했으며,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 강영진 공보관이 배석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가 25일 오후 원희룡 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후 합의된 내용에 대해 설명을 위해 브리핑을 열고 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가 25일 오후 원희룡 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있다.

양측은 제2공항 공개토론회에 대해 제주지역 방송사를 섭외, 공개방송 형식의 토론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사와 협의해 가급적 다음달 중 생방송을 원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자는 양측이 의제에 따라 전문가 또는 일반 도민을 추천키로 했다.

세차례의 토론에서는 제2공항 필요성과 국토부 용역에 대한 평가, 갈등 해결 방안이 주로 언급될 예정이다.

‘현 공항 활용 혹은 제2공항 개발’에 대한 쟁점과 ‘국토부 용역 등 제2공항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두차례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토론은 도지사 참석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토론 참여자와 관련한 사항은 추가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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