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세화해수욕장서 40대男 해상 표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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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세화해수욕장서 40대男 해상 표류자 구조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7.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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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려가는 튜브 잡으려다가 해상 표류
떠밀려가는 튜브 잡으려다가 해상 표류된 40대 남성과 구조하고 있는 제주해경 구좌 해상구조대원
떠밀려가는 튜브 잡으려다가 해상 표류된 40대 남성과 구조하고 있는 제주해경 세화 해상구조대원

제주시 구좌 세화해수욕장 약 300m 해상에서 표류중인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35분께 세화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외곽으로 떠밀려가는 튜브를 잡으려 하다 해상에 표류하게 된 조모씨(46, 서울)를 세화 해상구조대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조씨는 아들이 가지고 놀던 튜브가 바람에 떠밀려 나가자 튜브를 잡기위해 외곽으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낮 12시12분께 세화해수욕장에서 7세 남자아이가 타고 있는 튜브가 외해로 떠밀려가는 것을 세화 해상구조대가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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