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갯바위 추락 40대 낚시객 헬기로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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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상 갯바위 추락 40대 낚시객 헬기로 긴급이송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9.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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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제주시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낚시객이 갯바위로 추락, 해경에 의해 구출됐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40분께 추자도 녹룬여(노른여) 인근해상에 낚시객인 김모씨(41․남)가 낚시 중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헬기, 경비정, 연안구조정, 주변 선박을 긴급 투입시켜 발견 구조했다.

다행히 익수자 김모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사고 현장주변을 수색하던 선박이 추자도 문여 인근해상에서 김씨를 발견구조해 연안구조정에 인수,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연안해역에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민들께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에 유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114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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