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6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사찰마다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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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6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사찰마다 봉행
  • 한기완
  • 승인 2019.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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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그 뜻을 기리며

 

원명선원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를 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 원명선원 선원장 대효 스님이 봉축법어를 하고 있다.

12일 불기 2653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인 한라산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를 비롯한 제주 사찰마다 봉축 법요식을 거행했다.

한라산 관음사 봉축 법요식에는 상단불공, 개회식, 육법공양, 삼귀의례, 한글 반야심경, 헌화와 헌다, 봉축사, 봉축 축가,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상의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의 부처님 오신 날 올해 주제처럼 부처님의 자비의 지혜가 온 누리에 퍼질기를 바라는 제주불자들의 참석한 봉축 법요식에는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신도 등 1천여 명의 참석했다.

관음사 허운 주지 스님은 봉축사에서“진실한 자비와 지혜의 덕행으로 평화를 바라며 신행하고 우리가 이를 실천하면 우리 모두가 자비평화 광명의 부처님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 도내 모든 사찰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제주시 참선도량 원명선원(선원장 대효 스님)은 산천초목 삼라만상이 활기를 띠는 4월 초파일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그 뜻을 기리며 축하하기 위해 조산선 체험 3일 동안 이루어졌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절에서 참선 체험은 선원장 대효 스님이 지도하에 진행됐다.

대효 스님은 불자들을 법문을 통해 참선 공부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영원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조사선 체험의 기회를 불자들에게 선보였다. 근본에 대한 의심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물어오는 수행자를 깨달음으로 이끄는 조사선 수행법은 스스로 의심에 들어갈 수 있는 근기와 선지식을 의지하는 수행자처럼 일반불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천진스런 유아들이 부처님을 향해 음성공양을 올렸다.
한라산 국청사 법당에서 천진스런 유아들이 부처님을 향해 음성공양을 올렸다.
천진스런 유아들이 법복으로 갈아 입고 음성공양을 준비중
국청사어린이집과 마야유치원 어린 유아들이 법복으로 갈아 입고 음성공양을 준비중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국청사어린이집과 마야유치원을 통해 유아교육장으로 유명한 지장도량 한라산 국청사(주지 지문 스님)에도 어린이집 유아와 유치원 원생들이 함께 봉축법회에서 부처님께 음성공양을 올려 참석한 불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부처님의 오신 큰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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