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의 새로운 트랜드… 농촌체험여행 상품 '로캉스'인기몰이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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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의 새로운 트랜드… 농촌체험여행 상품 '로캉스'인기몰이 예감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9.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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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 출시
제주 로캉스(Local+Vancance) 홍보 포스터.
제주 로캉스(Local+Vancance) 홍보 포스터.

  '귤림추색(橘林秋色)'의 제주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형 여행상품 '제주 로캉스(Local+Vancance)'가 본격 출시됐다.

  농촌체험형 여행상품이 출시되자 오감으로 가을 제주를 만끽하기 위한 체험 관광객들이 예약이 몰려들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2019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형 여행상품인 '귤(橘)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농촌체험 여행은 당일코스 11회차 및 1박2일 코스 5회차의 상품 두 종류를 지난 11일부터 출시해 판매를 하고 있는데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일부 상품의 경우는 벌써 예약이 마무리됐고 나머지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이 여행상품 사업은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산업지구 일대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농촌의 지역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제주형 농촌관광상품을 개발, 육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귤(橘)빛으로 물드는 제주 로캉스' 상품은 '귤빛으로 물드는 제주'라는 감성마케팅과 함께 '체험·관광·식사·숙박'을 모두 농촌마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농촌체험형 상품인 '로캉스(Local+Vancance)' 프로그램으로 여행객의 개별 일정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시범투어로 제주 감귤밭에서 체험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관광객들이 시범투어로 제주감귤밭에서 체험을하고 인증 사진을 찍고있다.

  우선 당일코스는 감귤 일번지 서귀포시 하효마을과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 체험관광을 하게 된다.

  당일코스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동백마을에서는 동백 오일이 들어간 천연비누 만들기, 동백 숲 탐방, 동백비빔밥과 동백 차를 음미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신효마을에서는 감귤박물관 관람 및 족욕, 감귤타르트 만들기와 감귤청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는 감귤 일번지 하효마을과 신흥2리 동백마을에다 의귀리 체험휴양마을이 추가돼 운영된다.

  당일코스 프로그램 중 감귤박물관 코스가 제외되는 반면 삼나무숲에서의 승마 및 트랙터마차 체험, 감귤밭 버스킹 공연, 하효 부녀회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쇠소깍 테우 체험 등이 추가 구성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시범투어에 참가한 소비자 체험단의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여행상품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홍보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첫 운영을 앞두고 예약·접수가 한창 중인 가운데 다음달 25일, 오는 11월 1일 1박2일 상품은 벌써 매진이 됐고, 다음달 3일 상품 또한 매진이 임박하여 해당날짜에 참가를 원한다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참가신청은 탐나오(https://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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