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한우 사육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FTA 체결 및 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폭염·가뭄 등 기후변화 대비를 통한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환경개선, 목잠금장치, 인공수정기구 등 질병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품질고급화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과 최근 들어 폭염 등 지구 온난화로 농가 경영비 증가로 인한 비용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15개농가에 1억6천7백만원(보조 100, 자담 67)을 투자한다.
이 사업은 사육기반시설 확충으로 깨끗한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개선, 환풍기설치 등 농가가 환경개선에 필요로 하는 사업이며, 소 목잠금장치는 구제역 백신접종, 예방주사, 브루셀라병 검사 등 채혈 시 개체별로 몸을 고정해 스트레스와 노동력 절감 등 생산성 향상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쾌적한 한우사육시설 확충으로 생산비용 절감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농가소득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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