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승마산업의 체계화 방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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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승마산업의 체계화 방안(4)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19.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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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백 한국레저관광연구소 소장
윤재백 한국레저관광연구소 소장

  승마산업 육성법의 주요내용을 숙지하고, 제주도 승마산업에 접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제주특별도지사는 승마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승마산업에 대한 통계, 실태조사, 말 등록기관 지정, 승마산업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여야 하며, 승마산업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승마산업의 연구 및 발전계획과 이용 등에 관한 기능을 수행하게 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 양성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여야 한다.

  승마에 관련된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승마산업 육성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말 조련사, 장제사, 수의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관련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전문가를 육성하여야 한다.

  말의 이용 상황에 따른 원활한 수급 및 가격의 안정을 위하여 말의 수급조절, 자금조성 지원, 말시장 개설 및 말 유통 활성화 등을 시행하여 승마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한다.

  말 농가의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이용자가 시설과 안전기준을 지키도록 하고,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경우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적용을 유연성이 있도록 한다.

  승마산업의 국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련 상품에 대한 수출 경쟁력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국제 교류사업 지원과 전담기관의 국내외 사업장을 설치 운영한다.

  지정된 말산업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말산업의 유기적 결합과 성장여건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해야 하고, 또한 제주 한라마의 산업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하여 한라마의 가치를 증명하는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주 한라마를 혈통 개량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마로 인정받기 위해 행정과 재정의 지원이 필요하고, 경주마를 순치하는 조련훈련과 기능향상을 위한 생산목장, 종부산업, 육성목장 등을 지원하고,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각종 승마대회를 개최(지구력,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경기)한다. 한라마를 유통시키기 위한 유통본부를 설립하는 것도 필요하며, 승용마 훈련을 위한 각종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하고, 승마장형태, 코스, 치유승마 등 용도와 테마 별로 세분화하여 개발하여야 한다.

  고급스포츠로 인식되었던 승마가 국민스포츠로 각광받기 위해서 승마장 시설이용의 편리함과 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학생 및 군인 승마교실, 국내외 승마캠프 등을 개발하여 운영한다면 건강과 체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어 제주관광산업을 이끄는 대표 관광산업으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과 같은 승마산업의 핵심시설에 제주도는 관심을 같고 투자하여야 한다.

  관광마로를 건설하여 지역과 거점승마장을 이용하여 제주도 전역을 말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관광마로를 이용하여 전용 마차 길도 운용하면 남녀노소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가져올 것이다.

  말과 관련된 지역에 마 타운을 건설하여 말과 관련된 행사를 매일 시간을 정해 공연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곳에 마 클러스터(말에 관련된 용품 판매, 식품을 개발하여 건강보조 식품판매), 말박물관(문헌 및 도구 전시)을 건립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가 말의 고장임을 홍보하고, 제주조랑말과 제주한라마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야 한다. 청정과 친환경을 주제로 제주에서 활성화 할 수 있는 승마산업에 관심을 갖고 발전시킨다면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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