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내일(2일) 밤부터 제주지역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이날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제주 남쪽 해상에 접근할 때는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과 내일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태풍 링링과 타파에 연이은 가을 장마 등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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