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8호 태풍 '미탁(MITAG)' 영향에도 바다에는 피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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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8호 태풍 '미탁(MITAG)' 영향에도 바다에는 피해가 없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0.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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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에는 많은 피해 있으나 해상에는 없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에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여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바다에는 피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오늘(3일) 오전 9시 제주해경청에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및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 제13호 태풍 '링링' 때는 5톤 미만 소형 어선과 레저보트 10척 이, 제17호 태풍 '타파' 때는 6톤급 요트와 레저보트 등 10척이 침수와 침몰 등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제18호 태풍 '미타'가 제주도 전역에 태풍의 영향으로 육상에서는 인명피해와 주택 파손으로 이재민과 그 외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등 재산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음에도 해상에서의 피해는 없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던 것은 소유가 분명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레저보트를 대상으로 계류색 연결 및 침수여부에 대하여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순찰하면서 집중 관리를 하였으며, 소유자가 확인된 레저보트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르는 철저한 대비가 피해를 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여인태 청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은 막을 수는 없으나 원인을 잘 분석하고 대처해 나간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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