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산과고,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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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산과고,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 수상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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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생명산업과, 전공경진 은상, 과제이수 동상 수상 쾌거

서귀포산업과학고(교장 송재우)가 미래농식품산업의 주역을 양성시키는 특성화고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귀산과고는 지난달 24~26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에서 열린 ‘제48년차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각 분야별로 전공경진 은상(자영생명산업과 1학년 최홍철), 과제이수 동상(자영생명산업과 3학년 김수빈, 박용진, 양원준)을 수상했다.

전국대회 입상은 4년 만이며, 과제 이수 분야에서는 제주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다.

광주광역시 FFK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도별 대표학생 1006명이 참가해 전공경진 6종목, 과제이수발표 6종목, 실무능력경진 7종목, 골든벨, 예술제 등의 5부문 21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귀산과고는 전공경진(식물자원, 조경·산림자원, 동물자원), 실무능력경진(조경설계), 골든벨, 예술제, 과제이수 분야에 자영생명산업과 학생 총 19명이 출전, 시도 선수들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서귀산과고 홍보부스를 찾아 ‘식물생장 정보 공유박스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서귀산과고 홍보부스를 찾아 발명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식물생장 정보 공유박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발명동아리 학생 3명은 학교홍보를 위해 스마트팜과 관련된 주제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은 서귀산과고홍보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식물생장 정보 공유박스 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미래 농산업에 많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공경진(동물자원) 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한 최홍철 학생은“제주 농업계 학교 학생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 학교와 제주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해서 유럽에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부산물 진피와 녹차를 활용한 식품으로 수익 창출하기’라는 주제로 과제이수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3학년 김수빈 학생은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휴일과 밤늦게까지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과제이수를 하면서 재배에서부터 자료 정리 및 발표까지 우수히 수행한 팀 친구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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