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재난지원금 109억원 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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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재난지원금 109억원 잠정집계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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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시설 농작물 2만1250건, 산림작물 420건 등 피해접수
상단 좌측부터 도로 석축 유실(서홍동), 소왕천 호안 유실(애월읍), 방풍망 파손(서귀포시 표선면), 수산증양식시설 파손(구좌읍)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현황 상단 좌측부터 도로 석축 유실(서홍동), 소왕천 호안 유실(애월읍), 방풍망 파손(서귀포시 표선면), 수산증양식시설 파손(구좌읍)

제주지역에 지난 9월 이후 3차례의 잇따른 태풍과 가을장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 재난지원금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1~22일 태풍 ‘타파’의 강한 호우 및 바람으로 4일 기준 1억6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109억6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서귀포시 서홍동 도로의 석축이 25m 붕괴돼 인도 등이 함께 유실됐다. 하천 피해로 도근천 및 소왕천의 호안이 총 28m가 유실되는 등 총 10건, 2억2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6억6700만원이 투입된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농작물 유실·침수 6211ha 산림작물 219ha, 농림시설 0.46ha, 꿀벌 개량종 42군, 축산시설 3건, 수산증양식시설 1건(244㎡), 주택 반파·침수 9건, 소상공인 피해 1건, 3억8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102억9500만 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31.8m, 강우량 최대 779mm(어리목) 등 태풍이 만들어낸 강한 풍속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산림작물 침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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