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 및 감귤수확철 교통 사망사고 증가로 교통안전 문화 실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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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 및 감귤수확철 교통 사망사고 증가로 교통안전 문화 실천 당부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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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수확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요인행위 단속 및 예방활동 강화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11일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해가 짧아지고 감귤수확과 행락철이 겹치는 시기에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연말까지 자치경찰ㆍ지역경찰과 협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요인 행위 단속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도내 일반도로에 도입한 암행순찰차를 전체사망사고의 43.8%를 차지하는 특정도로(일주도로ㆍ평화로ㆍ번영로)에 배치하여 난폭ㆍ얌채운전과 신호위반ㆍ보행자보호 불이행 등 고질적 사고요인 행위를 단속하고 차량의 속도를 낮추기 위하여 이동식 무인단속 장비를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집중 투입하고 있고 관광버스의 음주가무와 대열운행ㆍ안전띠미착용을 비롯한 화물차량의 과적ㆍ과속,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윤창호 법 시행으로 처벌이 강화되었음에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국가ㆍ자치 교통 및 지역경찰 합동으로 월 2회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과 보행자에 대해서는 평소 눈에 잘 띄는 밝은 옷 입기와 길을 건널때 손을 들고 차량이 멈춘 후 건너는 보행습관을 홍보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많은 경찰 활동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존중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만드는 것이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운전습관과 길을 건널 때 손을 들고 건너는 보행습관 정착에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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