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행기-택시'제주 마카롱택시 첫 시범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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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행기-택시'제주 마카롱택시 첫 시범운영 시작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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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제주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오픈기념 제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웰컴 쿠폰 5000원 권도 증정
민트 컬러로 단장한 마카롱택시 모습.
민트 컬러로 단장한 마카롱택시 모습.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주에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의 '마카롱파트너스'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서비스다. 마카롱택시는 직영에 준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마카롱택시 전용 앱에서 선택 및 호출이 가능하다.

제주도에서 다음달 25일까지 2개 법인 50대 택시가 '마카롱파트너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KST모빌리티는 연내 마카롱파트너스 600여 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택시 운영 대수 5300여대 중 약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앞서 KST모빌리티는 제주도내 총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 쇼퍼 교육을 진행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마찬가지로 예약 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 서비스 또한 동일하게 제공된다.

아울러 마카롱파트너스 제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택시 앱 고객 모두에게 웰컴 쿠폰(5000원 권)을 증정한다. 마카롱택시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제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시행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택시-비행기-택시로 이어지는 통합 이동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이는 마카롱택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제주를 찾는 방문객과 도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서울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지난 6월 중순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광역면허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 180여 대, 대전지역 약 50대가 운행 중이다. 민트 컬러로 단장한 차량, 무료 와이파이·충전기·생수·마스크·카시트 같은 편의물품, 전문교육을 이수한 드라이버, 승차거부 없는 예약제(최소 1시간~최대 7일) 호출방식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실시간 호출 및 즉시 배차가 가능한 온디맨드 서비스 '마카롱 나우(가칭)'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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