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오는 16일 돌입…제주지역 현안문제 집중 거론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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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오는 16일 돌입…제주지역 현안문제 집중 거론될 듯
  • 한문성 기자
  • 승인 2019.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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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조례안, 제2공항 공론화 지원 특위 등도 다뤄져 관심 집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ㅣ 제377회 임시회가 15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돼 오는 31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개시 선언을 하고 감사에 돌입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기획조정실과 소통혁신정책관, 서울본부,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도민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환경도시위원회는 도시건설국과 도시디자인담당관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관광국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주시를 상대로, 교육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각 상임위는 오는 24일까지 감사를 실시한 후, 25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하고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김태석 의장을 비롯 상임위원장 등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입장을 통해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다.

김 의장은 김태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입장을 통해 ▲제주경제의 부진 ▲환경 문제 ▲도정의 소통 부족 ▲계획에만 매몰된 채 실행은 요원한 사업에 대책 ▲제2공항 문제 등을 제주사회 '불안' 요인으로 전제하고 "이번 감사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도민의 시각, 미래의 시각에서 냉철하게 검증하고 대안을 찾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각 상임위원장 등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입장을 통해 제주지역 갈등문제, 특별자치도 완성, 사회안전망 대책, 장기미집행 시설 문제, 하수처리,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이익 환원 방안, 1차산업 활력 방안, 제주학생의 기초학력, 학교급식, 학교통학, 독서교육, 생존수영, 학생중독, 학교폭력, 특수교육 등 학생의 건강과 복지 문제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한 차례 심의가 보류됐었던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문화관광위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상임위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이 공동으로 발의한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처리할 에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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